제목 | 사치란걸 부려본 남프랑스 여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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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영 | 작성일 | 19-11-26 13:40 | 댓글 | 1 |
본문
작년에 부띠끄유럽을 통해 크로아티아를
다녀온 후 비행기병이 다시 재발해
남프랑스를 예약해 버리고 말았다
남프랑스도 여러 세미패키지 여행사 상품이 있어
꼼꼼히 비교해봤지만 역시 소수에 인원에
대형버스로는 갈 수 없는
무스티에,베흐동협곡등이 포함되어있는
부띠끄유럽을 선택하는 건 어쩌면 당연함??
고흐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시간
남프랑스 일정이 시작되었다
아를, 르생폴수도원, 생레미, 빛의 채석장,
그리고 소박한 성벽마을
올해 유럽더위로 라벤더가 일찍 펴서
우리가갔을때는 수확한 곳이 많아
만개한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토니오님이 열심히 발품팔아 찾아 놓은
라벤더 밭에서 멋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었다
지나가다 만난 해바라기밭에서도 인증샷...
이런게 우리끼리의 여행의 묘미??
졀벽밑에 현성된 공중에 매달린 별이 상징인 마을
무스티에 정말 이쁘고 아기자기했다
그랜드캐년 다음으로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베흐동협곡
사진포인트 마다 너무 꼼꼼히 세워주셔서
계속 내리기 힘들었지만(?)
돌아와서 사진을 보니
하나하나 다 너무 이쁜 포인트였다
마지막 일정인 에즈도 너무 이뻤고
생폴드방스 여기가 난 젤로 좋았다
너무 이쁘기도 했고 아기자기한 상점들
활기찬 사람들로 북적이는 ...
호텔과 음식을 빼놓고
부띠끄유럽을 말할 수는 없겠죠..
유럽 여건 상 호텔이 매일 최고는 아니겠지만
그 지역에서 최선의 선택
음식도 하나같이 맛있고 풍족하게…
..게다가 와인까지...ㅎㅎ
남 프랑스의 소도시의 정취를 한껏 눈에
미슐랭 2회를 비롯하여
재료의 맛이 살아있는 음식을 입안에
프랑스의 뜨거운 햇살을 품은 와인을 향기로
그리고 멋진 사람들을 마음에
이 모든걸 기억으로 담아온 여행이었습니다
여행은 집에 도착을 해야 그 여정이 끝난다는 걸
이번에 새삼 느꼈다
글로 적을 수는 없지만 항공지연으로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 버린
이번 여행을 아마 잊기는 힘들 거 같다
댓글목록
안녕하세요
황토니오 입니다 :)
남프랑스 여행에서 맛본 음식 사진이 많아
보고 있는 지금 허기가 지네요~~
빨리 다시가서 먹고 싶습니다ㅎㅎ
올려주신 사진을 보니
생폴의 노을 질 무렵의 골목
라벤더 밭 찾아 구석구석 내달리던
이번 여름 생각이 많이 납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저 역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여행될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습니다
소중한 여행기 정말 감사드립니다
늘 좋은 날 보내십시오
황토니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