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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움 가득한 크로아티아
작성자 박*희 작성일 17-01-31 00:2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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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고싶다!!! 생각만 하고 버릇처럼 이야기만 하던 시간이 작년 아니 재작년12월,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고 싶어 퇴사를 생각하며 유렵여행을 네이버 폭풍검색 몇달 후 발견한 크로아티아 세미패키지 여행. 사실 세미패키지여행이 어떤 여행인지 알지 못했다ㅠㅠ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만 간절해서 노쇼핑! 단거리이동! 현지인들의 맛난음식! 자유시간! 문구만 믿고 예약을 했다^^

가족들의 걱정 친구들의 노파심,, 겁~많은 너가 의심많~은 너가 어케 혼자 여행을,,  혼자 결정해서 예약한 대담함에 놀라고^^;;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크로아티아 예약 하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혼자만에 여행을 위해 사직서 제출~~

 

 

 

꽃보다 누나에서 방영되었던 크로아티아의 물의마을 라스토케의 물소리, 빵굽는 냄새가 가득하고 동화속의 일곱 난장이와 백설 공주가 살고 있을꺼 같은 라스토케마을. 크고 작은 폭포소리와 하늘의 구름이 그대로 비추는 에메랄드빛 호수를 품고 있는 플리트비체공원에 매료되어 선택한 크로아티아,,

 

 

두려움과 설렘으로 가슴 설레며 밤을 새고 새벽공기의 차가운 바람을 느끼며 인천공항출발~ 비행기를 탑승하곤 창밖의 하늘 구름 햇살을 즐기고 있는 나는 본다,,

블레드 숙소에서 만난 쮸언니와 여행내내 함께 시간을 공유하여, 혼자떠난 외로운 여행이 아니었습니다.^^   

황토니오 고맙습니다~   좋은 인연의 선물,,

여행사의 직원, 여행사를 이용하는 고객이 아닌,, 여행지의 시간을 여행자로 공유하며 배려하고 대접받고 있음을 느끼며 여행의 재미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시간의 흐름을 잊게 해준 블레드의 아침햇살,  새의 지저귐,  파란하늘의 커다란 구름,  잔잔한 호수,  도도한 백조,  바람에 마음을 빼앗겨 블레드에서 살고 싶다는 마음이 한가득 였습니다.

자그레브 대성당의 형형색색 유리창은 햇빛이 비출 때 아름다움을 한껏 자랑하였습니다.

포스토이나 동굴 투어는 자연의 위대함에 겸손함을 배우게 하였습니다.

물의 마을 라스토케는 상상그대로 동화책속의 주인공들이 톡톡 튀어나와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저의 여행 목적이었던 플리트비체 파노라마,, ‘예쁜’사진을 찍고 싶은 욕심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배를 타고 호수를 건너는 순간 한기를 느끼며 탈이 났습니다ㅠㅠ;   누구나 경험할 수 없는 플리트비체 호수에 발을 담그며 호수일부를 건너고, 파노라마 정상 벤치에서 폭포소리를 벗 삼아 노숙자가 되었습니다^^

저녁에 쮸언니표 햇반죽을먹고,  언니가 한국에서 공수해온 따듯한 햇반,  장조림,  김을 아침으로 든든히 먹고 몸상태가 좋아져서 여행을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쮸언니의 배려가 아니었으면 여행을 즐기지 못했어요.  정~말 고맙고^^  쮸언니 보고싶어요~

 

 

스플리트 마리얀 언덕에서 해안의 노을을 바라보며 맥주한잔은 여행지의 선물이었습니다. 다음날 새벽에 다시 찾은 마리얀 언덕에서

 점프를 하며 사진놀이는 쮸언니와 함께여서 가능한 시간이었습니다.

두브로브니크 아드리아해는 여행지에서의 로맨틱한 연애를 상상하게 하였습니다,,   숙소에서 바라보는 구시가지의 노을,  야경,  해돋이는 각양각색의 색으로 눈을 매료 시켯고, 파도소리를 안주삼아 마신 화이트와인의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구시가지 광장의 야밤  일탈은 두근거림을 함께한 친구 아닌 친구들과 달콤한 시간이었습니다.   두근거림을 기억하고 싶어 찍은 발사진,,   점프를 연속3번하고 주저앉은 나의 사진,,

자유시간이 있어 가능했고 투어하며 눈이 기억하고 있는 시내 중심지의 숙소여서 자유시간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일정 속에 숨어 있는 깜짝 이벤트 선물!

조용한 여행자로 위기사항이면 빛이 나는 황토니오와 함께여서 설렘을 선물 받았습니다.

 

 

일년이 지난 지금도 크로아티아 여행 시간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ㅎ 첫 유럽여행  첫 혼자만 여행ㅎㅎ

더욱 좋아진 크로아티아 여행일정.  디어마이프렌즈 촬영지 피란,,   촛불을 끄면 나에게도 도깨비 김신이 환상처럼 와줄까요?  

김신과 함께 문을 열고 나가면 크로아티아 도착~~

혼자여행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여행자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많은 곳을 보고 싶은 욕심이 아니라  여행지에서 혼자를 느끼고 때론 함께을 즐기며 ‘여유’를 마음에 담고 싶다면 황토니오와 함께 여행을 떠나라고요,,

 

ps 동의를 구하지 않고 사진을 사용하게 되었어요,,    넓은 마음으로 출연의 기쁨을 즐겨주세요~~

댓글목록

황*니오 작성일

안녕하세요 황토니오 입니다^^-
제 시크하지 못한 수줍은 사진이 노출되어 쑥쓰럽지만ㅎㅎ
정성스런 후기 정말 고맙습니다
플리트비체의 시원함도 두브로브닉의 웃음도 정말 좋았어요
즐거운 여행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