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일장춘몽 ^^ 같았던 여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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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주 | 작성일 | 18-06-02 18:57 | 댓글 | 1 |
본문
여행~~
나에게 있었던 여행들은 생각해 보니 즉흥적으로 갑자기 떠난 경우가 많았던것 같다.
이번에도 오랜 직장생활 사직으로 갑자기 떠난 여행.
막연하게 결혼 20주년 되면 꼭 크로아티아 가리라~ 맘 먹었는데 이루어졌다.
크로아티아 일주 여행만 찾다가...유럽여행은 처음이고 시간에 쫓기면서 하는 여행이 아나라
좀 여유로운 여행을 하고픈 맘에~세미 패키지 선택!!!
몇일 고민 끝에 열심히 일한 나에게 주는 선물로 딱 맘에 와 닿는 곳을 찾았다.
근데 떠나기 전까지 비용이 넘 비싸다고 울신랑 투덜거림.
결과적으로는 울신랑이 이번 여행을 100% 즐기다 오심^^
여행동안 아침에 해변가 조깅.헬스.바다 수영까지 여유롭게 즐기면서 소주만 마시는 사람이
특히 피란 와인 매력에 빠졌다.
모든지 타이밍이 중요한데 이번 여행이 그랬던것 같다
일몰 시간에 맞춰 스지르산의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었던것과 날씨가 너무 좋았던것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게 되었다.
방송에서 보던 고전적 유럽 풍경과 꼭 한번 걸어 보고 싶었던 돌바닥들~직접 보고 걸으니 넘 신기했다.
플리트비체에서 넉넉한 트레킹 시간~
스플리트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를 자유롭게 다녔던 시간들~
자유로운 유럽사람 처럼 맥주.피자.와인을 사서 편안하게 바닥에 앉아서 멋진 광경 보며 좋은 일행들과
먹으면서 즐겼던 일들~
울신랑 말로는 일장춘몽 같았다고 한다.
특히 유럽은 숙소가 맘에 걸렸는데...다른 말 필요 없이 엄지 척!!!
첫인상도 중요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진심이 느껴지는 일정들이 황토니오님과 같더라구요^^
마지막 날은 울부부 똑같이 좀 더 있고 싶다는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와야 했다.
일상으로 돌아와 피란에서 산 소금비누 향을 맡으면서 많이 사오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가끔씩 함께 한 일행분들과 소식 전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또 함께 여행을 하고 싶다.
댓글목록
안녕하세요~
황토니오 입니다
지난 날 아름다운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에서 여행을 함께 해주신데 감사드립니다^^-
여행 내내 웃음주시고 또 마음껏 즐기시는 모습보면서
저 또한 어느정도 책임감을 덜어내고 행복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여행 만들어 가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좋은 날 되십시오-
황토니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