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호텔, 음식... 

지저분한 호텔은 가라~~~!

북적거리고 

급하게 먹어야 하는 음식점은 가라~~! 

바다가 보이는 넓은창에서 

고급진 음식을 먹고싶거나, 

해질녁 노을을 감사하고픈 여행객이라면 

부띠끄 유럽을 찾아주세요.

5월 18일 새벽부터 움직여 11시 5분 

대한항공에 몸을 싣고 11시간 50분 비행..

자그레브공항 도착.

​

크로아티아에서 슬로베니아 블래드...

블래드성 

지구상 이렇게 잔잔하고 고요하고 

멋진곳이 있었던가 내눈을 의심하기 시작.

아름다움은 날이  갈수록 더해져만 갔다.  

피란이라는 작은 항구도시~~ 

낭만 그 자체였다. 

여유와 음악이 흘러 넘치는곳!

바닷가 바로앞 뷰는 정말 잊지못할곳이었다.  

​진정 차별화된 식사제공과 호텔의 깨끗함. 

언덕위에 마을.... 

송로버섯 풍미를 살려주는 크림소스는 

정말 잊을수 없는 맛이었다.

미끄러운 신발 안된다 했던 

황토니오님의 말에 100%공감할 정도로 

비가오면 미끄러웠지만 

소도시답게 이쁜 마을이었다.  

사진으로 미리 파악하고 제일 궁금하고 

기대되었던곳, 플리트비체에 도착. 

무장하고 오라는 말이 ..

무슨말이었는지 가면 알게된다. 

국립공원이기도한 플리트비체는 죽기전에 꼭 

와봐야 할 "와" 감탄이 절로 나올수밖에 없는곳.  

한순간도 한눈팔면 안되고, 

소리와 눈이 호강하던 그곳.

아직도 그 물줄기 흐르는 소리가 

귓전에서 들리는듯 합니다. 

상부와, 하부로 나눠지는곳.

둘다 트레킹을 할 수 있던건 나에게 행운이었다. 

빨간지붕이 너무도 아름다운 두보로브니크.. 

차로 구불거리는 길을 따라 한참올라가면 

스르지산이 나온다.

그곳에서 구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바람이 불어오는 날에는 

머리날림은 예상하셔야 합니다. 

오후 5시경에 성벽투어를 추천해 주셨어요. 

한낮에는 햇볕이 너무 뜨거워  

땀이 “삐질삐질” 나거든여...

여행이란, 

얼마나 만족하고 힐링하고 왔느냐에따라 

또다른 여행을 계획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길이기에

신중히 결정해야 할것 같다. 

​

들판의 꽃한송이, 하늘의 구름도 그냥 놓칠까  

졸린눈을 참아가며 

눈에 담으려 애썼던 여행이었다.

​

​진정한 자유가 바로 이런 여행이란걸 

이제라도 알게되어 다행이다 싶었다.

​

동화속 주인공이 되어버린 

작은공주처럼 지내다 왔네요.

​

발빠른 투어장소도착,  차별화된 고급먹거리.  

깨끗하고 정갈한 호텔선정등 

황토니오님의 노력과 

섬세함이 느껴져서 너무 감사하고, 

무표정한 모습속에서 한마디 한마디씩 툭 던지는 

유머는 더욱더 웃음나게 했답니다. ^^

여행은 체력전 이라는거 명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