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탈리아 세미패키지 낭만 가득한 여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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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부띠끄유럽 | 작성일 | 19-03-17 20:13 | 댓글 | 0 |
본문
안녕하세요
부띠끄유럽 입니다
제가 황토니오라는 닉네임을 붙인 곳,
참 좋아하는 이탈리아입니다
사실 저희는
이탈리아 세미패키지를 나중으로 미루고 있었습니다
더 좋은 프로그램과 여행 컨디션으로 여행을 기획해
즐거운 여행을 함께 하는 것도 뜻깊고 즐거운 일이지만
저희가 기획하지 않으면
자유여행으로는 여러 어려움이 따르는 곳
그것이 아니라면 이미 여행상품이 있더라도
제대로 여행지를 보고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여행프로그램이 없는 지역을
이미 다양한 여행상품이 있는 지역보다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이제 각 지역에서 유럽세미패키지가
운영된지도 수 년이 지났습니다
이탈리아, 동유럽, 스페인과 같은 유명 관광지는
프로방스나 크로아티아 같은 지역들에 비해
더 잘 갖춰진 관광 인프라로
더 많은 호텔과 폭 넓은 레스토랑이 있음에도
여행지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여전합니다
저희에게 이탈리아 여행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에
부띠끄유럽으로 크로아티아를 다녀오신 분들 중
다른 방법으로 이탈리아를 다녀오신 여행자분들께서 전해주신 말씀은,
유럽세미패키지로 이탈리아 여행을 갔는데도
호텔이 너무 불편했다 객실은 좁고
매트리스는 푹꺼져 허리가 아프고 하수구는 막히더라
이태리는 좋은 호텔이 없는 지역이라고 안내 받으셨답니다
구시가 안이라 100년 되어서 좋은 호텔이 없는 곳이다
또한 이탈리아는 맛있는 음식이 없는 나라로
스파게티, 피자 밖에 먹을 것이 없다
이런 부끄럽고도
흥미로운 농담을 너무도 당당하게 말하니
그런가보다 싶으셨다는데요,
로마 떼르미니 역 앞 4성급 비즈니스 호텔
Best Western Premier Hotel Royal Santina를 두고
럭셔리 호텔로 업그레이드 해드렸다고
인심 쓰듯 자랑하는 날도 있었다고 합니다
전 세계 베스트 웨스턴 체인 중 럭셔리 호텔이 과연 있는지
호텔에 대한 기본지식의 부재와 함께
그 호텔을 실제 가본 것인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식사 업그레이드는 인당 1~3만 원 추가하면 가능하지만,
호텔 성급을 올리려면 인당 8~15만 원 내외가 소요됩니다
실력부족이 잘못이기까지 하겠느냐마는 잘못된 꾸며냄은 줄이고
사실을 바탕으로 최대한 좋은 여건은 만들어야 할 것 입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이탈리아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많았습니다
다른 이유 없이 그저 어렵게
시간과 비용을 들여 떠나온 여행지에서
최대한의 즐거움과 편안함을
얻어가셨으면 하는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부띠끄유럽 이탈리아 세미패키지는
어떻게 운영될까요
간단히 호텔과 음식의 측면에서
살펴보실 수 있도록 안내드리겠습니다
VENEZIA HOTEL
베네치아에서 호텔이
본섬에 위치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굳이 사진으로 보여드리지 않아도
외곽의 메스트레 역 주변은
기차역과 버스정류장에 교차하는 지역으로
밤 시간 분위기는 여성분들에게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 있을 만큼 상당히 심란합니다
호텔 찾아가는데 배를 타고 다시 철도를 이용해야 해
막차시간이 신경이 쓰인다면
낮과는 사뭇 다른 어두워진 시간에
호텔로 돌아가는 길이 부담이 된다면
온전히 여행에 집중할 수 있을까요
베네치아 본섬 호텔이라야
이른 아침 물 안개와 출근하는 현지인들과 학생들
아침에만 열리는 생선시장의 살아있는 내음과
그 생생한 과일색을 들이마실 수 있습니다
아침을 먹기 위해 앉은 테이블에서
창 너머로 운하가 바로 보이고
수상택시, 수상버스, 흐르는 물살처럼
사람들이 지나는 풍경을 보고 있자면
아,
내가 베네치아에 왔구나
위 사진의 호텔은 최소호텔로 계절에 따라
비수기에는 더 좋은 호텔을 사용합니다
노을이 지고 난 뒤 가로등이 켜지면
많고도 많았던 관광객이 빠져나간 그 자리에
정말 한적하고 아름다운
베네치아의 자태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부띠끄유럽은 베네치아 본섬 호텔에 머물기에
이른 아침과 늦은 밤의 모습은 물론
미처 알려지지 않은 베네치아의 힙한 장소들과
골목골목 숨겨진 모습까지 안내해드립니다
ROME HOTEL
로마는 조금 더 구시가에 있는
부띠끄호텔을 사용하고 싶은 마음도 컸지만
아말피와 폼페이를 다녀오는 남부 투어와
여러 가지 이동 여건을 고려해
테르미니 역 앞의 호텔을 사용합니다
테르미니 역 주변에는 굉장히 많은 호텔이
산재하기 때문에 선택권이 많은데요
위 사진을 보시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네, 그렇습니다
특급호텔 5성 NH컬렉션입니다
테르미니역 정문에서 짐 가지고 도보 2분입니다
적정한 호텔 사용을 기피하는 곳에서는
역 앞 비즈니스 호텔을
럭셔리 호텔이라고 홍보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비즈니스 호텔과 럭셔리 호텔은 여러면에서
상당히 다릅니다
그 내용은 이 글의 맨 아래에
실제 호텔 사진과 함께 비교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FIRENZE HOTEL
느낌을 보실 수 있도록
글 없이 사진 몇 장 내려왔습니다
분위기부터 다른 럭셔리 부띠끄 호텔로
피렌체의 자존심 살바토레 페레가모에서 운영하는 호텔 중 한 곳 입니다
아르노 강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아침저녁으로 아름다운 강변을 감상할 수 있으며
호텔 로비에서 보는 베키오 다리의 자태가 꽤 멋집니다
침구
어매니티
스태프의 서비스
조식은 과연 어떨까요 -
창 밖은 이런 풍경입니다
아 -
객실 조망이 이래버리면
구시가에 나가고 싶어질까요 어떨까요
여행자분들께 낭만적인 추억
좋은 기억 만들어드리고자 여행을 기획합니다
자체 기획하지 못해 지불되는
비용은 손님에게 돌아갈 몫을 앗아가며,
손님 돈으로 하는 과시, 모를 줄 알고하는 말 장난,
직원에게 할당하는 자작나무 여행후기
이런 것들 없이
훨씬 비용이 높은 여행보다 더 좋은 여건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불필요한 공격도 많이 겪지만,
아마도 제일 시끄러운 방향에 범인은 있겠지요
무늬만 품격인 것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요
품격이라는 단어만 붙으면 과하게 올라갑니다
부띠끄유럽은 품격보다
더 좋은 컨디션에서 여행하지만
스스로 품격이라는 말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진짜 진짜 품격은 저 높은 곳에
더 끝없는 깊이로 있음을
경험과 겸손으로 알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그 위아래를 먼저 경험하고 배우며
그중에 꼭 해보실 만한 것
정말 즐거워하실 만한 것을 추려
함께 여행하고자 합니다
어디에 계시든 행복하십시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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